Phi Institute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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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ing as Exploration

탐험으로서의 인터뷰

A. 전문가 소개

최성운

유튜브 채널 '최성운의 사고실험'을 운영하는 인터뷰어이자 콘텐츠 PD. 예술·비즈니스·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와 전문가의 내면을 탐색하는 대화를 만들고 있다.

B. 수업 개요

답은 타인의 세계 안에 있다. 인터뷰는 그 세계를 탐험하며 나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흔히 이 일을 타고난 말솜씨나 공감 능력, 눈치의 영역으로 여긴다. 그러나 인터뷰는 재능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목적을 정하고 단서를 발견하고 판단하고 질문을 다시 만드는 인지 과정이다. 그래서 단계로 분해될 수 있고, 반복해 훈련될 수 있다.

이 수업에서 학습자는 인터뷰를 수행하고, 분석하고, 콘텐츠로 편집한다. 동료 학습자, 직접 섭외한 전문가, 나와 전혀 다른 사람까지. 매번 다른 상대와 여러 번의 인터뷰를 반복하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낯설고 어려운 세계로 들어간다. 이렇게 한 사람의 세계에 끝까지 들어가 보는 경험을 쌓은 뒤에는, 낯선 문제 앞에서도 누구를 만나 무엇을 물어야 답에 가까워지는지가 보인다.

C. 학습 목표

Before

1.

왜 이 사람을 만나 무엇을 알아내려는지 뚜렷하지 않은 채, 누구에게나 던질 수 있는 일반적인 질문을 준비한다.

2.

상대의 답변을 들을 때, 중요한 단서가 나와도 알아채지 못한다.

3.

현장보다 준비된 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질문지를 순서대로 소진하는 것을 인터뷰라 여긴다.

4.

인터뷰가 끝나면 오간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요약하는 데 그치고, 다시 들여다보지 않는다.

After

1.

이 사람에게서 정말 알아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호기심을 뾰족하게 정의하고, 이를 풀기 위한 대화를 설계할 수 있다.

2.

상대의 말에서 특정 단어, 표현, 침묵을 단서로 포착하고, 그 뒤에 어떤 경험과 관점이 있는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3.

대화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방금 들은 답변에 따라 그 자리에서 질문을 다시 만들 수 있다.

4.

구체적인 장면을 근거로 인터뷰가 바꿔 놓은 자신의 관점을 언어화하고, 읽는 사람도 그 발견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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